자유/주절주절 14

[취준 일기] 현대캐피탈 코딩 테스트 후기

세어보니 벌써 5주 연속 코딩 테스트 응시라서, 조금은 귀찮아 후기를 작성하는 걸 미뤄왔는데 그래도 느낀점이 있어 적으려 한다. 시험 시작 시간은 오후 3시였는데 2시까지 들어와달라고 했지만 사실 2시부터 들어갈 수 있는 것이고, 따라서 점심 먹고 조금 느긋하게 2시 15분까지 들어갔다. 그래도 너무 느긋하게 감독관 확인하고 시간이 많이 남아 눈 감고 기도하다가 좀 잤다...(?) 문제는 SQL 없이 알고리즘 3문제를 2시간 안에 풀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그리고 기억 나는 문제 유형 분류는 다음과 같다. 1. 날짜 관련 구현 + 아마도 완전 탐색 2. 백트래킹(DFS) 3. 날짜 관련 구현 어쨌든 캐피탈사에 또 지원하게 됐는데 현대캐피탈도 좋은 곳이니만큼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가 1솔인 게 슬플뿐.....

자유/주절주절 2022.10.24

[취준 일기] 신한캐피탈 2차 면접 후기

1차 면접을 합격하고 2차 면접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엄청나게 구글링을 했는데 정말로 정말로 아무것도 찾을 수 없었다... 그나마 찾은 카페 글이 2018년 후기정도 1차 면접에서 그래도 절반은 2차 면접을 갔는데 아무도 블로그 포스팅을 안해주셨나보다 ㅠㅠ 나는 오늘 면접을 보고 왔으므로 따끈따끈할 때 복기하며 작성해야겠다. 일단 면접은 지원자 4 : 면접관 3으로 45분간 이루어졌는데 우리 조는 한 분이 불참이셔서 3:3으로 진행됐다. 그래도 45분은 똑같이 지켜졌다. 3명이서 진행해도 내가 듣기만 하는 시간이 좀 길다고 느껴졌는데 4명이서 했으면 좀 더 경청의 시간이 길었을 것 같다. 같이 들어간 지원자는 다 IT일 줄 알았는데 나 포함 2명 IT, 한 분은 투자쪽(IB?) 지원자이신 것 같았다. ..

자유/주절주절 2022.10.20

[취준 일기] 신한캐피탈 1차 면접 후기

어제는 엄청나게 바쁜날이었다. 일단 아침 9시 10분까지 신한캐피탈 면접 장소인 인사동으로 이동해서 면접을 봤다. 항상 수험번호가 끝쪽인 내가 특이하게 첫 타임으로 면접을 봤는데 그래서 배정 방식이 너무 궁금했다. 랜덤은 아닐텐데 수험번호 순도 아니고 가나다순도 아니고 그렇다면 필기점수 낮은순..? 밖에 안남아서 힁 진짜 그건거 싶었다. 신한캐피탈 시험을 잘봤다는 생각은 안들었었으니까... 특이하게 호텔에서 면접을 보는 신한캐피탈. 가는 길이 조금 어려웠는데 내가 안녕인사동쪽으로 들어가서 그랬다. 그래도만난 모든 인사팀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시고 다음 일정도 미리 알려주셔서 좋았다. 대기 장소에서는 간단하게 음료랑 다과도 준비되어 있어 먹을 수 있었다. 어쨌든 면접은 면접관 2: 지원자 1로 2~30분씩..

자유/주절주절 2022.10.13

[취준 일기] SKTelecom 코딩 테스트 후기

시험은 어제 9일(일) 오전 11시에 봤는데 정신이 없어서 이제 작성하는 후기! 3주 연속 코딩 테스트인데 다음주에도 또 예정되어 있다. 코딩 테스트가 익숙해져서 확실히 좋은 것 같음!! 어쨌든 SKT는 SQL 없이 알고리즘 4문제 / 150분으로 진행되었다. 지금 생각났는데 시간이 엄청 부족하다는 생각이 안 들었던 걸 보면 난이도가 엄청 어렵진 않았나보다. 그런데 나는 2솔을 했지... 그리고 히든케이스 채점 없이 제출만 하고 끝나기 때문에 2솔이 확실하지도 않다 ㅎ 기억나는대로 문제를 복기해보면, 1. 완전탐색 구현 2. BFS? 알 수 없음 3. 백트래킹 or DP 4. 구현 - 문제 이해하기가 좀 헷갈림 대기업인 만큼 사전 확인(신분증, 손목, 손바닥, 귀, 메모장 양면, 응시환경 360도 확인 ..

자유/주절주절 2022.10.11

[취준 일기] 신한캐피탈 인적성, 신한카드 AI역량검사(신역검) 후기

월요일에는 신한캐피탈 인적성 시험이 있었다. 오랜만의 오프라인 시험! 오프라인인건 싫지 않은데 장소가 (우리집에서) 좀 멀고... 거길 또 오전 9시까지 가야했다는 거 ㅎㅎ 집구석에서 느긋하게 일어나 오전 10, 11시에 코딩 테스트 보다가 7시에 일어나서 씻고 가려니 매우 피곤했다. 그리고 전날 코딩 테스트 숙제 문제 풀고 인적성 문제 GSAT로 간단하게 풀어봤더니 거의 3시쯤 누웠는데 잠 안 와서 결국 4시에 잠 든 데다가 아침부터 비가 주룩주룩이고... 쌀쌀해서 콧물 나옴의 콜라보로 컨디션이 안좋았다! 장소는 DDP 역의 한양공고 참고로 5호선도 갈 수 있지만 1번 출구가 진짜 거어어업나 멀어서 을지로 4가에서 2호선으로 갈아탔다. 시험은 다음과 같이 진행됐다. 1교시 ) 언어 추리 - 25문제 3..

자유/주절주절 2022.10.05

[취준 일기] 11번가, 백엔드 데브 매칭 코딩 테스트 후기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 토요일에도 두 개의 코딩 테스트를 응시했다. 주인공들은 또다시 백엔드 인턴으로 돌아온 11번가와 프로그래머스의 하반기 데브 매칭! 잊어버리기 전에 회고를 작성한다. 11번가 코테는 본 지 얼마 안돼서 아는데 Codility라는 사이트를 사용한다. 그런데 놀랍게도(?) 한 번 써봤다고 이번엔 불편한 점이 딱히 없었다. 그 땐 되게 불편해서 이게 뭐야!! 했는데... 그리고 문제 복사가 안돼서 문제 출제 설명을 한 번 파파고로 돌려보고 싶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영어를 작성하고 있어야 한다는 게 킹받는다. 그래서 그냥 내가 해석해 버리고 진짜 헷갈리는 부분만 번역해 들어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시험 형태는 다음과 같았다. 3문제 / 120분이었는데 2문제는 Java와 Javascript..

자유/주절주절 2022.10.02

[취준 일기] 라인, 카카오 코딩 테스트 후기

오랜만에 코딩 테스트를 봤다. 상대는 라인과 카카오..!! 라인 코테 시간과 금공 필기 시험이 겹쳐서 금공을 포기한게... 아직도 눈 앞에 아른거린다😥 근데 뭐 후회할 것도 아니고 덕분에 카카오 코테도 편하게 치뤘으니 만족한다. 사실 둘 다 가기 힘든 곳이지만 그래도 라인이 더 가능성 있지 않을까 싶어서(직군이 세세하게 나눠져 있고 2차는 CS 필기인 것 등) 기대를 살짝 해봤는데 결과는 처참했다 ㅎㅎ 문제 형태는 SQL 없이 코딩 문제만으로 5문제 / 150분이었는데 나는 2솔을 겨우 했다. 첫 번째 구현 문제는 비교적 빨리 풀었는데 두 번째로 선택한 BFS 문제가 풀릴 듯 안풀려서 계속 시도하다가 시간 다 갔다. 그래도 평소에 코테 스터디 과제도 이렇게 집중해서 풀어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확실히 실..

자유/주절주절 2022.09.25

[취준 일기] 백엔드 직무 첫 면접 복기

드디어어어어 일주일은 더 전에 본 면접 복기를 남긴다. 진짜 면접 전날부터... 긴장되고 스트레스 받는지 머리가 너무 아프고 만져보면 진짜 뜨끈뜨끈 해가지고 계속 CS 공부하다가 관두고 아침 8시부터 10시까지 두 시간만 잤다. 그러고 나니까 머리는 개운해져서 다행!! 면접은 면접관 3: 면접자 1로 40분 가량 진행됐는데 나는 너무 길다고 느껴졌지만 개발자 채용에서는 짧은 편이라고...😱 까먹을까봐 진작에 쓰려고 했는데 결과도 다 나온 뒤인 이제야 쓴다 ㅎㅎ 질문 목록 복기 - Youtube API 사용했다고 하셨는데 외부 API를 사용하게 된 이유가 있나요? - RDB를 사용하다 보면 n+1 쿼리 오류에 대해 마주치게 되는데 개념을 알고 있는지 관련 경험이 있는지 말씀해주세요. - NoSQL과 RDB..

자유/주절주절 2022.08.14

[취준 일기] 11번가 코딩 테스트 후기

11번가 서비스 개발 직무 코딩 테스트를 응시했다. 마지막으로 봤던 토스에 비하면 훨씬 훨씬 가고싶었던 곳이었는데..! 사전 안내 메일에 Java로만 풀 수 있는 문제도 있고 SQL도 문제도 있다고 해서 큰 기대는 안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게 아니었다. 이 다음에 온 코딩테스트 링크가 포함된 메일을 받고 나는 프로그래머스를 생각하며 사전 응시 환경을 체크하기 위해 링크를 클릭했다가..!! 메일에 써져 있는 멘트를 읽고 1초만에 탭을 닫았다. 아니... 링크 클릭만 해도 부정행위라뇨..? 이런 안내는 처음이라 매우 당황했고~ 나는 이미 클릭했다가 껐고~ 멘붕이었다. 그런데 뭐 어쩌겠나. 이미 나는 클릭했고.. 문제가 없길 바라며 4시에 그대로 응시했다. 그래서 결과는 어쨌냐면... 망했다 ㅎㅎㅎ 낮에 커피..

자유/주절주절 2022.08.13

[취준 일기] 토스 - Web Automation 코딩 테스트 후기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쳤던 토스 코딩 테스트가 끝이 났다. 지원 직무부터 조금 고민이 되었는데 직무가 제일 가장 재밌어보이던 Web Automation으로 결정했다. 코딩 테스트 언어가 JavaScript라서 살짝 걱정했지만 그래도 모르는 언어는 아니니까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코딩 테스트를 위해 자주 쓰일 것 같은 문법만 따로 정리해서 포스팅하기도 했다. 그런데 막상 전날 약간 멘탈이 나가고 나서 따로 공부를 하지 않아서..ㅎㅎ 사실 코테를 보니 공부한다고 딱히 달라졌을 것 같지 않은 문제들이었다. 언어가 JavaScript인 건 정말 큰 문제는 아니었다. 인터넷 검색도 되기 때문에. 그런데 문자열 조작(?) 3문제 빼고는 정말... Web Automation 직무에서 필요한 간단한 기능 구현 느..

자유/주절주절 2022.08.07

[취준 일기] 첫 코딩테스트 통과

🎉 첫 코딩테스트 통과 아니 세상에... 나는 아직 한참 뒤에나 가능할 줄 알았던 코딩테스트 통과라는 일이 나에게 벌어졌다! 그것도 내가 오랜만에 흥미가 생겼던 기업인 LG U+에서...!! 나름 3일 전부터 프로그래머스 문제를 줄줄이 푼 게 도움이 되었는지... 아님 인적성을 잘 본 건지.. 알 수 없지만 기쁘다. 확인하러 들어가면서도 떨어질거야 떨어질거야 너무 쉬웠는데 나는 2.3솔/3문제 이었으니까라고 실망하지 말자 하면서 열었는데.. 켜자마자 공지가 너무 짧아서 진짜 탈락인줄 알았다 ㅋㅋㅋ 근데 합격이라니!! 세상 사람들 내가~ 코테 합격이라니~~ 다른 사람들 반응 보면 3솔 했는데도 떨어졌다는 사람도 있고 2.5솔도 떨어지신 분 계셔서 아마 인적성 영향도 있는 것 같다. 눈 빠지게 문제 읽고 집..

자유/주절주절 2022.07.30

[취준 일기] 한 발짝 가까워지기

취준 일기라고 하니까 좀 어색하긴 한데..! 그래도 기록으로 남겨두면 나중에 추억일 것 같아 적어본다. ✨ 취업 분야 변경 2021 하반기, 그러니까 마지막 학기를 다니며 나는 정보보안 분야로 취업을 시도했다. 내 전공이었고 4년간 대부분의 활동과 프로젝트는 보안 분야였기 때문에 당연한(?) 루트같지만 사실 나는 중간중간 개발로의 탈출을 몇 번 시도했다. 예를 들면 SW 마에스트로에 지원해본다던가 개발 연합동아리 솝트에 지원해본다던가 교환학생 수강신청을 개발 과목으로만 채운다던가(한 과목당 6학점으로 코딩만 주구장창 하는 호주식 수업이었음) 그랬는데 신기하게도 다른 대외활동은 잘만 붙더니 개발 관련 대외활동은 하나도 붙지 못했다 ^_^ 교환학생은 코로나로 연기되다가 결국 취소가 됐다! 지금 생각해보면 합..

자유/주절주절 2022.07.30